어린나무이지만 열매를 달았기에 작년 우연히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주변에서 모두 떼내어 버려야 내년에 더 클수있다고 해도 올해 조금이라도 맛좀볼까하여 열매몇개를 남겨두었었다.
항상 후각이 나보다 더 빠른 돼지선생께서 벌써 다녀가셨다. 짧은다리로 그 어린나무를 올라타니 나무는 모두 꺾여 내일을 기약하기 힘들다.
모두 내욕심때문에 벌어진일이다. 좋은 열매를 얻기위해서는 나무가 자라는데 전념하도록 기다려줘야 하는데.. 어린나무들은 제다 꺾였다. 답답한속 곧곧이 서있는 풀이라도 베어 막힌 숨통좀 뚫어보자. 아흐~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