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꽃 땜시
왜 헤어졌는지 머리카락을 쥐어뜯어도 전혀 생각나지 않는 그 지지배까지 애타게 그리워 지는것은 순전히 활짝피는 살가운집 연분홍 복숭아꽃 때문인가 보다.
역마살의 활성화로 발바닥이 근질거리고 누군가 같이 떠날사람을 눈독드려 보지만 역시 방랑은 홀로가 최고지하는 원론
그래봤자 현실을 직시하라는냉정한 이성 이성은 역마살을 실행할 재산이 넉넉하냐고 기름값이나 좀 있냐고 넌지시 묻는다 없다
그래서 대출신청 했는디 아마 역마살 가라앉을때 쯤에나 대출승낙 떨어지겠지 에이 난왜 모든게 척척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한번도 없는거야 재밋는 꼬인인생이지~~~
그려그려 없는놈이 참자 주제에 방랑은 무슨~ 참을수 밖에 없는 방랑의 가슴을 부여 잡는다.
참는 이력이란걸 무시할 수 없는게 초등학교 입학식때 옆에 옆줄 세번째 섯던 기집애 손잡고 걷고 싶은걸 참고 입학식을 마친거로부터 눠서 침밷기, 관심가는 남에 떡, 갖고싶은 빌딩, 가고싶은 달나라 참을거 천지다 역마살 꾹꾹 누르는게 뭔 대수겠어 #구름마을 살가운집 무릉도원에서 도끼자루 썩쿠고 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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