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풀잎초사랑 후유증
축제의날이 지나고
그 여파에 휘둘리고 있다.
좀 더 좋은 풀,꽃,잎을
좀 더 다양하게 낼껄...
그러자면
사람이 필요하고
사람은 돈을 줘야고
돈?
아 그때 거기 투자할껄
담배끊고 모아서 지금쓸껄
후유증에
두통이 심각하네
호구가 호감으로 꼴값?
내년엔 접자.
몸 버리고 두통 때리고 돈도
근디
내년 공연에 끼어 달라신다.
내년 전시는 알콩달콩 하신단다.
내년엔 일찍 준비에 참여,
내년엔 내년에는 내년에...
아고
빌린돈만 갚으먼 될줄 알았드만
후유증이 쌓여간다.
암튼
전국의 국민 여러분,
영동군, 영동군민,
그리고 용 써주신 지인여러분
고맙습니다.
무사히
10회 풀쌈축제를 치뤘습니다.
감사합니다.